금투자, 은투자/시세확인방법과 금테크 금ETFIAU, GLD

금을 투자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금은 시간이 지나도 상대적으로 가치 변동이 적기 때문에 불안정한 경제 상황 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저금리 환경에서 상대적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테크는 저금리 시대의 효율적인 투자 방법으로 꼽히기도 한다.실제로 최근 5년간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환경이 지속되면서 금값은 급등했다.최근 5년간 금값은 약 +61% 올라 금융위기 당시 최고치를 경신했다.최근 20년 기준으로는 +431%다.

은 투자도 금 투자와 마찬가지로 가치 보존 역할을 할 수 있다.또한 은(Silver)은 전자기기, 태양광,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최근 은 시세는 금보다 낮은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금속 중 하나다.최근 5년간 수익은 약 +52%이며, 20년으로 범위를 넓혀 +355%에 달한다.

국제 금시세 및 은시세 및 기간별 변동률은 GOLDPRICE.ORG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 투자 방법

금테크 방법에는 실물, 선물(Future), 금 관련주, 금 ETF 투자 등이 있다.그러나 일부 방법은 단점을 갖고 있다.실물투자의 경우 물리적으로 보관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현금화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선물 투자는 높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또 금 관련주의 경우 금값과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실제 세계 최대 금 채굴업체인 뉴몬트(Newmont, NEM)의 주가는 최근 5년간 불과 24% 상승해 실제 금 시세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ETF

금 ETF를 통한 금테크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라 할 수 있다.주식처럼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어 금값에 매우 가깝다.대표적인 미국 금 ETF로는 IAU(iShares Gold Trust)와 GLD(SPDR Gold Trust)가 있다.IAU와 GLD금 ETF는 LBMA Gold Price PM 지수를 추종하는데 최근 5년간 금 시세가 약 +61.5% 오르는 동안 IAU는 +59.7%, GLD는 +58.4% 상승하며 매우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두 개의 금 ETF 중 어느 것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최근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IAU가 금 시세와 더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두 ETF의 수수료를 비교해보면 GLD가 0.40%, IAU가 0.25%로 0.15%p 차이를 보인다.이는 적은 차이로 느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은 ETF

대표적인 은 ETF로는 SLV(iShares Silver Trust)가 있다.은이 지난 5년간 55.7% 상승하는 동안 SLV는 +49.6% 올라 은 시세에 비해 부진하다.세계 최대 ETF 상장사 블랙록에서 상장한 SLV는 LBM ASilver Price 지수를 추종하며 연간 운용보수는 금 ETF보다 조금 높은 0.50%다.지금까지 가장 효율적인 금테크, 금투자, 은투자 방법 중 하나인 금ETF, 은ETF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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