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모바일 게임 ‘단만추 배틀크로니클’이 정식 오픈했다. 블랙 클로버 모바일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만 일단 극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섭을 살짝 얘기해보면 론칭 단계에서 굳이 리셋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한번 리셋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하지만 해보면 재화를 많이 주기 때문에 캐릭터 컬렉션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게임이다. 그러니까 초반에 어떤 캐릭터를 가져가야 할지 정도만 체크하고 시작하면 될 것 같아. 현재 한섭에서 가장 강력한 1티어 등급표 캐릭터를 정리해본다.
우선 단만추 배틀크로니클 뽑기는 1장을 모두 클리어해야 오픈할 수 있다. 한 15분 정도 걸려서 추천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나는 꼭 리셋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처음 10번 뽑기에서 무조건 UR등급 2개가 나오기 때문에 캐릭터로 2개를 가져가고, 현재 픽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질풍]류를 고르면 성공이다. 추가로 SSR등급 어시스트 하나 정도만 받으면 베스트!
현재 픽업가챠에서는 UR등급[질풍]류, UR등급[여우요괴]할히메가 진행 중이지만 후자는 성능 부분에서 조금 아쉽고 전자 인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티어까지는 아니고 2티어 정도로 랭크되는 캐릭터지만 마력상태 상승에 이동속도 상승 버프까지 있어 전투를 유연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은 진행 방식이 조금 독특하지만 3인칭 액션 RPG 시점에서 다수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스킬을 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력 상태, 그리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이동 속도의 증가는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질풍]류는 두 스킬에 이러한 효과가 있어 잘 사용하면 어려운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1 스킬에 전방 범위 3회 공격과 같은 집중포화 기술도 있고 단일 딜 역시 좋은 편에 속한다.
어쨌든 1 챕터를 누르면 앞으로 10회 무료 뽑기가 진행된다. 여기서는 무조건 UR등급 2개가 나오게 되는데 꼭 캐릭터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장면카드도 나온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비유하면 개념 예장, 말 처녀에 비유하면 서포트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씬카드가 필요한 게 아니라 캐릭터 풀을 넓혀야 하기 때문에 UR등급 캐릭터 2개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한섭당 만추 배틀크로니클에서 가장 좋은 등급표 1티어 캐릭터는 라이베리아가 대표적이다. 레벨리아는 힐러지만 전방 범위 공격, 적의 이동 속도 감소와 같은 날카로운 공격기와 디버프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최강 힐러답게 모든 유닛을 회복하고 내구력까지 높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자동사냥을 한다고 했을 때 힐러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느낄 것이다. 무조건 좋은 1티어힐러니까 꼭 챙겨가자.
그리고 카산드라, 가레스, 티오네 역시 1티어 캐릭터로 꼽혔으니 참고하자. 아직 한섭에는 추가되지 않은 캐릭터도 있다.다음은 두 티어 캐릭터들이다. 앞서 언급한 [질풍]류를 필두로 벨 클라넬도 두 티어의 수장으로서 고성능을 자랑한다. 두 티어라고 나쁜 것이 아니라 한 티어가 사기적으로 좋은 것이고 두 티어만으로도 굉장히 쓸 수 있는 캐릭터다. 어쨌든 벨은 범위 공격에 특화돼 있어 스펙이 잘 갖춰지면 깔끔하게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캐릭터다.핀은 벨과 비슷한 광역 범위의 딜러이지만 벨이 레드 속성이라면 핀은 보라색 속성이다. 던만추 배틀크로니클은 속성에 따른 궁합이 매우 중요하므로 상황에 따라 기용하자.레피야는 전방 범위 공격과 마력 상태를 끌어올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 순간적인 포크딜 넣을 때 유용하게 쓰이니까 나오면 유지하자.야마토, 침대, 아이샤, 티오나도 2티어 캐릭터로 분류되니 참고하자. 핵심은 처음 10번부터 1티어 UR 캐릭터 1개를 잡고 2티어 UR 캐릭터 1개, 어시스턴트 SSR 캐릭터 1개 정도를 도입하면 된다. 그다음 픽업 뽑기로 류 가져가면 끝.던만추 배틀크로니클은 오타쿠 게임이기 때문에 사실 티어 등급표가 큰 의미가 없다. 결국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좋아했던 최애 캐릭터가 1티어라는 것. 향후 다양한 한정판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므로 현재 단계에서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라이베리아 정도는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참고해서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