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목수 도시농부가 되다 – 친구 똥파리의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서리하기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친구 동파리 군의 집 앞에 있는 텃밭에 들렀습니다.1평도 안 되는 텃밭에 토마토와 가지를 심었는데, 그것은 대단하네요.오늘 소나기가 와서 그런지 토마토가 떨어져서 몇 개 주웠는데 크기가 장난이 아니에요.방울토마토인데 크기가 달걀 정도예요.통파리에는 떨어진 것만 주웠다고 했는데 사실 매달린 것도 몇 개 땄어요.이만큼 따갈게요.방울토마토는 보통 딱딱한데 이건 껍질은 좀 쫄깃하고 과육은 완숙토마토처럼 부드럽네요.단맛도 상당해요.동백군이 나중에 보내준 사진… 이게 방울토마토예요?동백군이 나중에 보내준 사진… 이게 방울토마토예요?이렇게 동백 군이 텃밭을 시작한 것이 4월 15일입니다.두 달하고 13일이 지났는데 텃밭이 이렇게 바뀌었어요.손에 들고 있는 토마토 모종은 제가 발아시켜서 키운 모종 중 가장 큰 것을 선물한 것입니다.제 밭에 심은 모종은 꽃샘추위를 이기지 못해 모두 얼어 죽었지만 이 녀석은 살아남았습니다.살아서 특이한 모양의 방울토마토 열매를 매달고 있네요.겉모습만 보면 완숙 토마토예요.어쨌든 차돌박이 방울토마토는 굉장히 달았어요.훔친거라 달콤할까요?금방 자수했으니까 너무 불평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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