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신혼여행 day 4, 기상악화로 인해 인터라켄 액티비티 모두 취소 T_T

이날은 아침에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한 날 스위스에서 별다른 액티비티를 할 생각이 없었다.날씨가 좋은 여름에는 인터라켄 근처에서 이것저것 타고 노는 액티비티가 많은데, 우린 겨울 중에서도 겨울에 갔으니까…파릇파릇한 액티비티가 끊기고, +스키장이 개장하기도 전에 마침 그 시기가 겹쳤다.하지만 막상 스위스에 와보니 스키도 타보고 싶고… 패러글라이딩도 예약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어서 카카오톡으로 예약 가능한 한국 기업을 찾아 이곳저곳으로 연락을 돌렸다.실시간으로 예약 현황 확인 및 대리 예약 시스템이 너무나 쉽게 갖춰져 있었다. 한국의 찬찬……먼저 스키, 스키 렌탈 업체도 직접 가보고 그랬었는데~~~ 중원이가 가장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근처 스키장이 모두 오픈 취소됐다.그리고 패러글라이딩 금요일(4일차)에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예약하고 시간, 장소를 맞춰갔다.결제는 예약금 없이 패러글라이딩이 끝난 뒤 카드로 할 수 있어 편했다.눈이 소복이 쌓여 있어서 계속 내리고 있었다.한국에서 준비해간 패딩부츠 둘다 잘 신고 출발!아침 일찍이라 식사 준비가 어려울 것 같아 숙소에서 오렌지를 따서 가져갔다.그린델발트역에서 인터라켄동역으로 이동~흐흐흐. 많이 넣었네. 스티커매너입니다환승역을 거쳐인터라켄 오스트3800 인터라켄, +인터라켄 히가시(東)역에 도착!큰 쿱도 있고 버스·기차가 많이 다닌다.인터라켄 west역, ost역 2곳이 가장 번화가오 카톡으로 안내받은 스카이윙즈 차가 왔어.수지야? 맞는지 물어봤더니, 타라고 해서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나랑 춘배가 둘이니까 가이드도 둘이 내 가이드는 Tobi야! 위에 입을 잠바랑 스키바지 같은걸 빌려줄테니 입고 간 바지위에 입을테니 그냥 차로 입으라고 한다ㅋㅋㅋ오빠랑 나랑 엉거주춤한 차에서 둘다 바지를 입었다산길을 쭉 굽이굽이 오르다 멈췄다그리고 패러글라이딩 명소를 향해 잠시 걷는다이때까지는 사진도 찍고… 패러글라이딩 할 생각에 신나서이렇게 펼쳐놓고 이제 날아가면 되는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구름이 당신~ 심하게 걸려서 도저히 출발할수가 없었다한치 앞인데 이렇게 뿌옇게 보일 정도로 안개도 심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하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이곳에는 다른 회사 사람들도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대답하는 소리: 네, 예.여기도 안개 끼어서 난리법석이야헬멧을 벗어던지고 기다리고 있는데 토비와 다른 가이드가 “오늘은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다”며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말했다이렇게 패러글라이딩 하고 싶었는데…원래 만났던 인터라켄 오스트역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중간에 내렸다. ㅎㅎㅎ 패러글라이딩도 못했고 시간도 있고 그냥 산책할겸.. 가이드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안녕~ 미리 예약금 같은 걸 내지 않아서 결제한 금액도 없어. 공짜로 차를 타고 스키바지를 입어보고 하이킹을 다녀왔다고 해서……내가 바로 스위스의 캉캉머리는 엉망이지만 경치는 아름다우니까~~다음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벌써 마감이었다는 슬픈 소식. 이렇게 스위스에서는 아무런 액티비티도 할 수 없었다는…★ 얼마 후에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갔어다음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벌써 마감이었다는 슬픈 소식. 이렇게 스위스에서는 아무런 액티비티도 할 수 없었다는…★ 얼마 후에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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